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텔레콤 주식 매수의견 유지, "새로운 먹거리 찾기 본격화"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2-02-14 08:30: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텔레콤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다만 글로벌 통신기업의 주가 하락의 영향으로 SK텔레콤의 목표주가는 낮아졌다.

SK텔레콤은 유무선통신사업의 안정적 성장을 발판으로 새로운 성장사업 확장을 위한 노력을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SK텔레콤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를 기존 8만 원에서 7만 원으로 낮춰 잡았다.

직전거래일인 11일 SK텔레콤 주가는 5만4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안 연구원은 “SK텔레콤이 유무선통신사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새로운 먹거리 찾기를 본격화할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2021년 11월1일 반도체 및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투자전문 중간지주사 SK스퀘어와 인적분할 이후 유무선통신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이 재편됐는데 새로운 성장을 위해 엔터프라이즈, 메타버스 등의 분야에 투자하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안 연구원은 SK텔레콤이 최근 국내외에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인터넷데이터센터(IDC), 클라우드 등에 과감히 투자해 경쟁사와 격차를 줄여나갈 것으로 바라봤다.

SK텔레콤은 구독서비스 T우주와 관련해서는 다양한 업체와 제휴를 확대함으로써 가입자를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거래대금 규모는 2021년 3500억 원에서 2022년 5천억 원으로 42.9%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이밖에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도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됐다.

SK텔레콤의 주력사업인 유무선통신사업은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안 연구원은 특히 SK텔레콤의 5G통신 보급률이 지속적으로 높아짐에 따라 2022년 무선통신사업에서 매출 10조3천억 원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2021년보다 4.9% 늘어나는 것이다. 

SK텔레콤은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7조7295억 원, 영업이익 1조518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보다 매출은 5.9%, 영업이익은 9.4%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삼성증권 "CJCGV 상반기 실적 부진, 아시아 지주사 CGI홀딩스 불확실성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