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KT 사장 구현모 '국회의원 쪼개기 후원' 정식재판 청구, 벌금형 불복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2-02-11 20:01: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구현모 KT 대표이사 사장이 국회의원 불법후원 혐의로 정식 재판을 받는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구 사장 측은 정치자금법 위반과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받은 약식명령에 불복해 서울중앙지법에 정식재판 청구서를 냈다.
 
KT 사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337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구현모</a> '국회의원 쪼개기 후원' 정식재판 청구, 벌금형 불복
구현모 KT 대표이사 사장.

서울중앙지법 형사27 단독판사는 앞서 1월13일 구 사장에 벌금 1천만 원을 부과하는 약식명령을 내렸다.

구 사장과 함께 약식기소돼 벌금 400만~500만 원을 받았던 KT 임원 9명도 모두 불복했다.

구 사장 등에 관한 정식재판은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홍창우 부장판사)에 배당됐다.

구 사장을 포함한 KT 임원 10명은 2016년 9월 KT 대관 담당자로부터 자금을 받아 각자의 명의로 국회의원 13명의 후원회에 정치자금 1400만 원을 기부해 정치자금법을 위반한 혐의로 약식기소됐다.

당시 대관을 담당했던 KT 임원 4명은 현재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이들은 2014년 5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법인자금으로 상품권을 사들인 뒤 현금화하는 방식으로 비자금 11억5천만 원을 조성한 뒤 19대 및 20대 국회의원 99명에게 4억3790만 원을 쪼개기 후원방식으로 정치자금을 불법후원한 혐의로 기소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