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민주노총 건설노조 HDC현대산업개발 면허취소 촉구, "책임 전가"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2-02-11 17:11: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민주노총 건설노조가 광주 화정아이파크아파트 신축현장에서 붕괴사고를 낸 HDC현대산업개발의 건설업 면허를 취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건설노조 광주전남본부는 11일 성명서를 통해 “광주 학동 철거건물 참사로 무고한 시민 9명이, 화정동 신축공사 붕괴사고로 노동자 6명이 목숨을 잃었다”며 “건설자본의 이익에 희생자가 나왔는데도 HDC현대산업개발은 힘없는 하도급 업체에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노총 건설노조 HDC현대산업개발 면허취소 촉구, "책임 전가"
▲ 9일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아파트 붕괴사고 현장 모습. <연합뉴스>

민주노총 건설노조는 광주 건설현장 참사들에 가장 책임이 큰 HDC현대산업개발의 건설업 면허를 취소해 중대재해 책임을 하도급 업체에 전가하는 부조리한 관행을 끝내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 건설노조는 “사업주가 막대한 공사이익을 챙길 때 법적 책임은 현장 관리자들이 지고 가장 힘없는 노동자들이 사고로 죽임을 당하는 억울하고 원통한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며 ”건설현장의 불합리한 구조와 관행을 끝내기 위해 건설안전특별법도 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