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셀트리온, 미국 식품의약국에 코로나19 진단키트 사용연령 확대 신청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2-02-11 15:40: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셀트리온이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 ‘디아트러스트’의 사용연령 확대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청했다.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원 신속자가검사키트인 디아트러스트(Celltrion DiaTrust™ COVID-19 Ag Home Test)’를 14세 미만의 소아도 사용할 수 있도록 변경해달라고 미국 식품의약국에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셀트리온, 미국 식품의약국에 코로나19 진단키트 사용연령 확대 신청
▲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 부회장.

디아트러스트 홈 테스트는 2021년 10월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긴급사용승인(EUA)을 받았다. 현재 미국에서 14세 이상이라면 별도 처방전 없이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 

셀트리온은 해당 제품을 이용해 진행한 사용성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앞서 4일 미국 식품의약국에 변경허가를 제출했다. 

디아트러스트는 코로나19 감염여부를 검사를 시행한 뒤 15분 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이다. 

지난해 미국에서 코로나19 유무증상자 490여 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특이도(질병이 없는 사람을 질병이 없다고 판정하는 능력)와 민감도(질병이 있는 사람을 질병이 있다고 판정하는 능력)에서 각각 99.8%, 86.7% 수준의 정확성을 보였다. 

또한 미국 국립보건원(NIH)을 통해 실시한 오미크론 변이에 관한 디아트러스트 진단키트 연구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지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확보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확산에 따라 국내외 진단키트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시장 수요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며 “미국 신속진단키트 사용 연령 확대를 위한 변경허가가 완료되면 사용자가 대폭 확대되는 만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이마트 114억 규모 배임 사건 발생, 미등기 임원 고소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태광산업 '남대문 메리어트 코트야드' 호텔 인수, KT&G와 2500억 매매계약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