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현대백화점 주식 매수의견 유지, "백화점과 면세점 사업 성장세 지속"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2-02-11 08:26: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백화점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현대백화점은 2022년 백화점사업의 실적 호조세가 이어지고 면세점사업도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백화점 주식 매수의견 유지, "백화점과 면세점 사업 성장세 지속"
▲ 김형종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사장.

최윤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1일 현대백화점 목표주가를 10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각각 유지했다. 

10일 현대백화점 주가는 7만6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 연구원은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비우호적 영업 환경에도 백화점사업의 견조한 성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백화점사업에서 이익률이 높은 외국 브랜드를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확충해 성장이 이어질 것이다”고 내다봤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산에 따른 보복 소비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파악됐다.

2022년 현대백화점 백화점사업부문은 매출 2조2075억 원, 영업이익 3662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보다 매출은 4.9%, 영업이익은 20% 증가하는 것이다. 

면세점사업부문도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됐다. 

최 연구원은 “면세점사업부문은 매출이 크게 늘기 시작했다”며 “지난해 적자폭을 줄인 만큼 2022년에는 흑자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봤다.

2022년 현대백화점 면세점사업부문은 매출 1조7706억 원, 영업이익 21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1년보다 매출은 11.3% 늘고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를 보는 것이다. 

면세점사업부문 일매출은 지난해 10월 82억 원에서 지난해 11월과 12월 87억 원으로 늘어났다. 매출 증가에 따른 고정비 부담 감소는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진다.

현대백화점은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8586억 원, 영업이익 3678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21년보다 매출은 8.0%, 영업이익은 39.1%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