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하나금융지주 주식 매수의견 유지, "이익체력 강해 저평가 부각"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2-02-11 08:12: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하나금융지주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지난해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로 이익 체력을 증명한 데다 저평가 매력도 부각될 것으로 전망됐다.
 
하나금융지주 주식 매수의견 유지, "이익체력 강해 저평가 부각"
▲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하나금융지주 목표주가 6만5천 원과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10일 하나금융지주 주가는 4만8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는 지난해 4분기 호실적을 계기로 견고한 이익 체력을 증명한 만큼 이제 저평가 매력이 점차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은행주 주가가 강세를 보였지만 하나금융지주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4대 금융지주 가운데 가장 저평가돼 있다”고 바라봤다.

주주환원 정책에 관한 기대감도 긍정적 요인이다.

하나금융지주는 현재 자사주 868만 주를 들고 있다. 경쟁사(KB금융지주)와 마찬가지로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이 시행될 여지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앞서 KB금융지주는 8일 이사회를 열고 1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 안건을 의결했다. 

정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도 올해 2분기 정도에 자사주 소각과 배당지급 주기 확대 등의 정책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하나금융지주는 2021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 지배순이익 8445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8.5% 뛴 어닝 서프라이즈로 평가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한수원 황주호 "폴란드 원전사업 철수", 웨스팅하우스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