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윤종규, 국민은행과 KB투자증권의 자산관리 시너지 서둘러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6-05-02 15:58: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겸 KB국민은행장이 은행과 증권의 자산관리(WM) 시너지 확대에 시동을 걸었다.

KB금융은 4월30일부터 KB국민은행의 자산관리그룹을 KB투자증권으로 이전했다고 2일 밝혔다.

  윤종규, 국민은행과 KB투자증권의 자산관리 시너지 서둘러  
▲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겸 KB국민은행장.
국민은행의 자산관리그룹은 영업점 1123곳, 개인자산관리(PB)센터 21곳, 복합점포 16곳을 대상으로 자산관리 전략과 고객에게 맞는 포트폴리오를 제시하는 사령탑 역할을 맡고 있다.

KB금융은 국민은행의 자산관리그룹을 KB투자증권 본사로 이전해 은행과 증권의 융합형 자산관리모델을 만드는 데 온힘을 쏟기로 했다.

KB금융은 앞으로 계열사들의 자산관리사업의 전략을 일원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국민은행, KB투자증권, KB손해보험의 인적교류를 중장기적으로 확대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국민은행과 KB투자증권은 자산관리분야의 전략 수립, 상품개발과 판매, 사후관리 등에서 협업하기로 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은행 자산관리그룹이 계열 증권사에 입주한 일을 시작으로 KB금융 차원에서 고유한 자산관리모델을 구축해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KB금융은 현대증권 인수 완료를 기점으로 은행과 증권의 자산관리 협업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윤 회장은 현대증권 인수를 확정한 직후 기자들에게 “현대증권을 인수한 뒤 KB금융의 자산관리사업 등에서 핵심적인 ‘앵커’ 역할을 수행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며 “은행과 증권의 결합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와 시너지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KB금융은 현대증권의 사업조직을 주식위탁매매(브로커리지)에서 자산관리 중심으로 전환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현대증권도 국민은행과 연계영업을 통해 현재 37조 원인 위탁자산을 크게 늘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KB금융은 현대증권 인수를 완료하는 대로 국민은행에서 보유한 금융자산 1억 원 이상의 고객 35만 명을 즉시 현대증권의 자산관리사업과 연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KB금융은 특히 현대증권의 영업점 95곳을 자산관리 거점인 복합점포로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KB금융은 지금도 은행과 증권의 복합점포 16곳에서 매년 평균 자산성장률 55%를 기록하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대형 증권사와 은행의 자산관리 협업은 윤 회장이 벤치마킹하려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에서 성공한 모델”이라며 “안정적인 수수료이익과 비은행사업의 강화를 함께 추진할 수 있다는 점에서 KB금융 전반의 수익성을 크게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KT 사외이사 후보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확정, 이사회 규정도 개정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 보던 숙청 정치"
크래프톤 대표 김창한 "구글 딥마인드 프로젝트 지니, 단기간 내 게임 개발 대체하진 않..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