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텔레콤 대표 유영상, 성장 위해 AI·메타버스 기술기업 인수 추진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2-02-09 19:20: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이 성장을 위해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등 기술기업의 인수합병(M&A)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보였다.

SK텔레콤은 9일 2021년도 실적을 발표하는 콘퍼런스콜 대신 향후 SK텔레콤의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CEO 인베스터데이(Investor Day)’를 개최했다.
 
SK텔레콤 대표 유영상, 성장 위해 AI·메타버스 기술기업 인수 추진
▲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유 사장이 직접 CEO 인베스터데이에 참석해 비전과 전략을 설명했다.

유 사장은 2021년 11월 SK스퀘어가 인적분할 된 이후 통신사업자로서 앞으로 성장을 위한 기업 인수합병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인공지능, 메타버스 등과 관련한 기술회사를 인수하거나 개발자를 확보하기 위한 팀 단위의 인수합병도 생각하고 있다”며 “향후 우리의 서비스를 글로벌에 진출시키기 위한 인수합병도 검토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유무선통신 △미디어사업 △엔터프라이즈사업 △AIVERSE(AI와 Universe의 합성어)사업 △커넥티드 인텔리전스사업 등 5가지 신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역량을 재편해 혁신을 가속화하겠다는 전략도 밝혔다.

유 사장은 “통신사업을 향한 기업가치 평가방식으로는 이들 신사업의 기업가치를 제대로 반영할 수 없기 때문에 5가지 신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려고 한다”며 “주기적으로 사업재편과정 등을 알리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 가운데 가장 먼저 성과가 가시화할 분야로 광고, 데이터센터, 구독서비스, 메타버스 등을 꼽았다.

특히 광고사업에 관해서는 유 사장은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를 한데 아우르는 공통의 광고플랫폼을 만들어 광고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