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NHN 작년 4분기 영업이익 늘고 순손익 흑자전환, 사업부문 다 성장

안정문 기자 question@businesspost.co.kr 2022-02-09 18:03: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NHN이 지난해 4분기 여러 사업부문에서 두루 실적을 개선했다.

NHN은 연결기준 2021년 4분기 매출이 한해 전보다 22.0% 증가한 5426억 원, 영업이익은 66.1% 늘어난 252억 원, 순손익은 흑자전환해 465억 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NHN 작년 4분기 영업이익 늘고 순손익 흑자전환, 사업부문 다 성장
▲ NHN 로고.

2021년 연간 매출은 2020년보다 17.0% 증가한 1조9204억 원, 영업이익은 14.4% 늘어난 981억 원, 순이익은 365.1% 성장한 1300억 원이다. 

4분기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게임 부문은 모바일 게임과 웹보드 게임이 선전하며 매출 1030억 원을 기록했다. 한해 전과 비교해 4.6% 증가한 수준이다. 

결제 및 광고 부문에서 페이코와 NHN한국사이버결제 거래 규모가 성장세를 이어가며 2020년 4분기보다 14.1% 증가한 217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커머스 부문은 중국 광군제에서 역대 최고 실적과 계절적 성수기 효과가 더해져 2020년 4분기보다 56.3% 증가한 116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기술 부문은 클라우드 솔루션 제공 사업(CSP)과 운영 서비스 제공 사업(MSP)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4% 증가한 661억 원의 매출을 거뒀다.

콘텐츠 부문은 NHN벅스의 B2B(기업 사이 거래) 매출과 NHN티켓링크의 공연 티켓 판매 성과로 2020년 4분기보다 16.4% 증가한 519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정우진 NHN 대표이사는 “지난해 NHN은 게임, 결제, 커머스, 기술 등 모든 사업 부문이 활발히 성과를 거두면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IT기업으로서 입지를 넓힐 수 있었다”며 “2022년에는 게임 사업을 필두로 각 사업 분야의 추가 성장동력을 발굴해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

최신기사

"소프트뱅크 인텔 파운드리 사업 인수도 추진", 손정의 'AI 반도체 꿈' 키운다
SK에코플랜트 환경 자회사 3곳 KKR에 매각, 1조7800억 규모 주식매매계약
민주당 정진욱 "국정조사 등 모든 수단 동원해 '원전 비밀협정' 진상 규명"
현대제철 미 법원에서 2차 승소, '한국 전기료는 보조금' 상무부 결정 재검토 명령
상상인증권 "휴메딕스 2분기 내수 부진, 하반기 필러 수출로 반등 기대"
IBK투자 "오리온 7월 실적 아쉬워, 국내외 비우호적 사업 환경 지속될 것"
로이터 "트럼프, 인텔 이어 삼성전자·TSMC·마이크론 지분 취득도 검토"
[배종찬 빅데이터 분석] 개미투자자 무너트리는 거래세와 양도세
증시 변동성 확대에 경기방어주 부각, 하나증권 "한전KPS KB금융 삼성생명 KT 주목"
'AI 과열 우려'에 뉴욕증시 M7 일제히 하락, 엔비디아 3%대 내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