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아워홈 경영분쟁 끝내고 구지은 체제 굳히나, 구본성 지분매각 의사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2-02-07 17:36: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구지은 아워홈 대표이사가 오빠인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과의 경영권 분쟁을 끝낼 수 있을까?

7일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아워홈의 지분 전량을 매도한다는 뜻을 밝히면서 아워홈 오너일가의 경영권 분쟁이 마무리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아워홈 경영분쟁 끝내고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452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구지은</a> 체제 굳히나, 구본성 지분매각 의사
구지은 아워홈 대표이사(왼쪽), 구본성 아워홈 전 부회장(오른쪽)

구본성 전 부회장은 이날 법률대리인을 통해 낸 입장문에서 "아워홈의 정상경영과 가족의 화목이 먼저라 생각하고 있기에 보유지분을 전부 매각하고 경영에서 완전히 물러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다만 횡령·배임 혐의로 아워홈으로부터 피소된 것과 관련해서는 자신의 결백함을 주장했다.

그는 "구지은 대표 취임 뒤 문제가 될만한 것들을 모두 고소한 것이다"며 "혐의가 없다는 사실이 밝혀질 것이다"고 말했다.

현재 아워홈의 지배구조를 살펴보면 구 전 부회장이 38.6%, 구지은 대표가 20.67%, 구미현씨 19.3%, 구명진씨 19.6%으로 아워홈의 창립자인 구자학 전 아워홈 회장의 자녀 4명이 98.11%를 보유하고 있다. 기타주주는 나머지 1.89%에 불과하다.

구본성 전 부회장이 자신의 지분을 매각하면 구지은 대표의 아워홈 지배체제가 굳어지는 계기가 될 수 있다.

구지은 대표는 2004년 아워홈에 입사한 뒤 4남매 가운데 유일하게 경영에 참여하며 유력한 후계자로 떠올랐는데 구본성 전 부회장이 2016년 경영에 등장하면서 남매 사이 갈등이 시작됐다.

구지은 대표가 구본성 전 부회장의 아들 구재모씨의 아워홈 사내이사 선임을 반대한 일, 아워홈이 구지은 대표가 맡고 있었던 캘리스코에 계속 식자재를 공급하다가 2019년 이를 중단한 일 등이 쌓이면서 두 사람 사이는 더욱 나빠졌다. 

지난해 6월에는 구본성 전 부회장이 보복운전 행위로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는데 이튿날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구지은 대표는 장녀 구미현씨, 차녀 구명진씨와 힘을 합쳐 구본성 전 부회장의 대표이사 해임안을 통과시키고 아워홈의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9만 달러대 회복에도 투자자 관망, "일시적 반등에 불과" 분석도
트럼프 '탄소 많은' 베네수엘라 원유 증산 강행 태세, '기후재앙' 가속화 예고
현대차 보스턴다이내믹스가 테슬라 주주 신뢰 흔드나, "휴머노이드 우위 보여"
테슬라 태국까지 20개국에서 로보택시 인력 채용, "글로벌 확장 포석"
장동혁 쇄신안 "계엄과 탄핵의 강을 건너겠다", '윤석열 단절'은 언급 없어
니켈 가격 3년새 최대 상승폭 기록, 인도네시아 생산 차질과 중국 투자 영향 
1~11월 세계 전기차 판매 22.9% 증가, 테슬라 '중국 지리차'에 밀려 3위
삼성전자 디자인 총괄 포르치니 "사람 중심 디자인은 미래를 위한 책임"
키움증권 "SK하이닉스 올해 영업이익 103조 전망, 낸드 업황 개선도 가속화"
일론 머스크 xAI 엔비디아 포함 외부서 200억 달러 투자 유치, 목표 초과달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