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지주사 체제 전환을 위한 사전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포스코는 4일 '경영구조 선진화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스크포스 소속 임직원은 3월2일 지주사 포스코홀딩스 소속으로 전환되며 해당 인원은 200여 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포스코홀딩스는 미래 신사업 발굴과 사업·투자 관리,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리딩, 연구개발(R&D) 등을 중추적으로 수행한다.
포스코홀딩스는 기능을 중심으로 경영전략팀과 친환경미래소재팀, 미래기술연구원 등 3개 조직으로 운영된다.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 회장을 맡게 되는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태스크포스장을 맡아 진두지휘에 나선다.
경영전략팀장(글로벌인프라부문장 겸직)은 전중선 대표이사 사장이 맡고, 친환경미래소재팀장에 유병옥 산업가스·수소사업부장, 미래기술연구원장에는 정창화 신성장부문장이 각각 임명됐다.
지주사 출범 이후 철강사업회사인 포스코는 김학동 대표이사 부회장과 정탁 사장(마케팅본부장) 등이 이끈다.
지주사 전환 이후 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케미칼·포스코건설·포스코에너지·포스코ICT 등 핵심 계열사 대표이사는 전원 유임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