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골드만삭스 JP모건, 한국은행 올해 기준금리 2차례 추가 인상 전망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2-02-04 16:34: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은행이 올해 기준금리를 2번 추가로 인상할 것이란 전망이 글로벌 투자은행에서 나왔다.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는 4일 ‘한국 통화정책 정상화 로드맵 업데이트: 매파적인 연준에도 2번만 인상’이라는 보고서에서 “한국은 올해 점진적 통화정책 정상화와 함께 금리 곡선이 가팔라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골드만삭스 JP모건, 한국은행 올해 기준금리 2차례 추가 인상 전망
▲ 골드만삭스 로고.

골드만삭스는 한국은행이 올해 하반기 기준금리를 2회 더 인상해 현재 1.25%에서 1.75%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의 최종 기준금리는 2.5%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에 골드만삭스는 한국은행이 올해 3분기 기준금리를 1회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를 수정한 것이다.

권구훈 골드만삭스 수석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은행의 정책금리는 2023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를 웃돌 것이며 2024년 중반이 되면 하락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분석했다.

JP모건도 한국은행이 올해 두 차례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고 보고 있다.

박석길 JP모건 금융시장운용부 본부장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록을 보면 금리 인상 조치가 기존 예상보다 더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될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올해 4월과 3분기, 두 차례에 걸쳐 0.25%포인트씩 금리가 인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