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윤석열 '안희정 두둔' 배우자 발언 사과, "선제타격은 전쟁 막기 위한 것"

노녕 기자 nyeong0116@businesspost.co.kr 2022-02-03 22:25: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45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안희정 두둔' 배우자 발언 사과, "선제타격은 전쟁 막기 위한 것"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배우자 김건희씨의 "나와 우리 아저씨(윤 후보)는 안희정 편이다"라는 발언을 놓고 사과했다.

윤 후보는 3일 KBS·MBC·SBS 등 방송3사 합동 초청 TV토론회에서 "정말로 성범죄자 안희정씨 편인가"라는 심상정 정의당 후보의 질문에 "안희정(전 충남지사)씨나 오거돈(전 부산시장)씨나 박원순(전 서울시장)씨나 다 권력을 이용한 그런 성범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는 김건희씨가 한 언론사와 통화에서 안 전 지사를 두둔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입장을 밝힌 것이다.

윤 후보는 안희정 전 지사 관련 피해자에게 사과할 뜻이 있느냐는 심 후보의 물음에 "제가 그런 말을 한 건 아니지만 하여튼 그런 걸로 인해서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에게 사과를 드리겠다"고 대답했다.

심 후보는 안보 문제와 관련해서도 윤 후보를 향해 날을 세웠다.

심 후보는 윤 후보의 대북 선제타격 관련 발언을 놓고 "국민들은 정치 초년생 윤석열 후보가 이렇게 선제타격을 운운하면서 전쟁 가능성을 거론한 것에 대해서 매우 불안해하고 계신다"며 "대통령 후보가 그런 말씀 하시면 불안을 조성하는 안보 포퓰리즘밖에 안 된다"고 비판했다. 

이에 윤 후보는 "전쟁을 하려는 것이 아니라 전쟁을 억제하기 위해서다"며 "무기 체계만 중요한 게 아니라 적극적인 의지를 우리가 드러내는 것, 천명하는 것 자체가 전쟁을 막는 것이다"고 반박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노녕 기자]

최신기사

흥국증권 "현대지에프홀딩스 목표주가 상향, 주주환원 강화 지속될 것"
기업회생절차 동성제약 존립 장담 어려워, 이양구 나원균 임시주총 표대결도 끝 아니다
동성제약 퇴진 이양구 돌연 경영권 분쟁 미스터리, 조카 대신 아들 경영권 승계 계획이었나
[씨저널] 동성제약 대표 20년 이양구 돌연 사임 미스터리, 불법 리베이트 재판 회피책..
[씨저널] "AI 대전환은 KB금융에게 새로운 기회", 양종희 AI 인프라 구축 노력의..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