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광주 아파트 붕괴현장 잔재물 낙하로 구조작업 중단, 인명피해는 없어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2-02-02 11:38: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가 발생한 뒤 건물 벽에 매달려 있던 콘크리트 잔해물 일부가 낙하하면서 구조작업이 중단됐다.

2일 오전 8시5분경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가 일어났던 아파트 건물 201동 외벽에 매달려 있던 대형 콘크리트 잔해물 일부가 떨어져 내렸다.
  
광주 아파트 붕괴현장 잔재물 낙하로 구조작업 중단, 인명피해는 없어
▲ 2일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현장에서 상층부에 매달려 있다가 낙하하던 콘크리트 잔해물들이 건물에 걸려 있다. <연합뉴스>

잔해물이 낙하하기 전 위험을 알리는 경보음이 여러 차례 작동됐고 곧이어 큰 소리와 함께 콘크리트 잔해물들이 건물 벽을 따라 지상으로 떨어졌다. 낙하 충격에 커다란 먼지구름이 피어오르기도 했다.

당시 건물에서 매몰·실종자 구조 작업을 진행하던 인력들은 위험을 알리는 경보음을 듣고 신속히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범정부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지역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는 이날 인원 175명, 차량 38대, 인명구조견 4마리, 드론 4대 등을 동원해 구조·수색 활동을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잔해물 낙하로 구조·수색 작업이 일시 중단됐다.

이에 앞서 1월 HDC현대산업개발이 신축공사를 진행하던 화정아이파크 주상복합아파트 201동의 내부 구조물과 외벽 일부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자 6명이 실종됐다. 2명은 숨진 채 수습됐고 27층에서 발견된 매몰자 1명과 남은 실종자 3명을 찾는 수색이 진행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최신기사

철강업계 지원 'K-스틸법' 산자위 통과,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 예정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풍력발전 기업에 21억 루피 추가 투자, 지분 26% 확보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한국갤럽] 경제 '좋아질 것' 40% '나빠질 것' 35%, 20·30과 40·50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