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1월 공매도 LG화학 가장 많아, 삼성전자 카카오뱅크 네이버 뒤이어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2-01-30 12:50: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1월 공매도 거래대금이 가장 많았던 주식은 LG화학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일부터 28일까지 20거래일 동안 LG화학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1조385억 원으로 집계됐다. 공매도가 허용되는 코스피200 및 코스닥150 종목 가운데 가장 많았다. 
 
1월 공매도 LG화학 가장 많아, 삼성전자 카카오뱅크 네이버 뒤이어
▲ 한국거래소.

LG화학의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이 코스피에 상장하면서 이와 관련한 위험 회피 투자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LG에너지솔루션 주식을 매수하면서 모회사인 LG화학 주식을 공매도하는 방식으로 위험을 회피하는 전략을 폈다는 것이다.

LG화학 다음으로 삼성전자 공매도 거래대금이 6211억 원으로 많았다. 

카카오뱅크(4726억 원), 네이버(4104억 원), 삼성SDI(3934억 원), 크래프톤(3893억 원) 등도 공매도 상위 종목에 올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엘앤에프(2920억 원)의 공매도 거래대금이 가장 많았다. 에코프로비엠(2726억 원)이 뒤를 이었다. 

전체 거래량 대비 공매도 거래량 비중으로 보면 호텔신라가 28.35%로 가장 높았다. 

아모레퍼시픽(19.98%), 코엔텍(18.53%), SK아이이테크놀로지(18.44%), BGF리테일(18.32%) 등도 높은 공매도 거래 비중을 보였다.

전체 공매도 거래대금은 2021년 5월 공매도가 재개된 뒤로 월간 기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1월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에서 하루 평균 공매도 거래대금은 7490억 원으로 집계됐다. 공매도가 재개된 뒤 최대 기록인 지난해 5월 일평균 공매도 거래대금 7058억 원을 뛰어넘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