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안철수, 문재인 제치고 대선주자 지지율 1위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6-04-29 16:12: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안철수, 문재인 제치고 대선주자 지지율 1위  
▲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1위를 탈환했다.

한국갤럽은 26일~28일 동안 전국 성인남녀 1001명을 상대로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안철수 대표가 21%의 지지율로 17%의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안철수 공동대표의 지지율은 한국갤럽이 3월에 실시한 여론조사 때보다 11%포인트나 상승했다.한국갤럽이 3월 둘째 주 조사한 여론조사에서 안 공동대표의 지지율은 10%였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7%로 3위, 박원순 서울시장이 6%로 4위, 무소속 유승민 의원이 4%로 5위를 차지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는 3월 2주차 때보다 8%포인트나 폭락한 3%의 지지율을 얻었다.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30%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주 실시한 여론조사 때보다 1%포인트 올랐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는 56%로 2%포인트 하락했다.

세대별로 보면 연령대가 높을수록 박근혜 대통령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응답률이 높았다.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은 20대 11%, 30대 18%, 40대 22%, 50대 39%, 60대 이상 55%였다.

정당별 지지도는 새누리당이 30%, 더불어민주당이 24%, 국민의당이 23%, 정의당 6% 순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새누리당은 전통적 지지지역인 경상도에서 지지율이 급락했다. 새누리당은 평상시 대구-경북 지역에서 70% 안팎의 지지를 받았지만 이번 조사에서 지지율이 49%로 급락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33%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34%에 그친 새누리당을 바짝 추격했다.

국민의당은 서울에서 28%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새누리당(27%)과 더민주(25%)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국민의당은 호남에서도 48%의 지지율을 보이며 더민주(23%)를 2배 이상 앞섰다.

한국갤럽의 이번 여론조사는 표본오차 95%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20%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최신기사

엔비디아 트럼프 정부 '당근과 채찍' 전략에 따른다, 중국 수출규제 타격 만회
메리츠화재·DB손보 '2위 경쟁' 연초부터 치열, 자산운용 역량이 승부 가른다
하나증권 "롯데관광개발 많은 관심 가져야 할 구간, 내년 영업이익 1천억 근접"
[전국지표조사] 대선 인식 조사, 정권교체 57% vs 정권재창출 32%
하나증권 "엔씨소프트 모든 관심은 아이온2에 집중, 내년 흑자전환 기대"
국힘 김용태 "윤석열 탈당 오늘 마무리해야, 윤석열 출당할 수 있다"
현대차 사우디에 중동 첫 생산기지 착공, 2026년 4분기 연 5만 대 내연차 혼류 생산
이재명 국민의힘 탈당한 김상욱에 러브콜, "민주당 입당해 함께 했으면"
DL케미칼 자회사 카리플렉스, 신규 폴리이소프렌 공장 세계 최대 규모로 준공
비트코인 시세 '사상 최고가' 근접에도 투자자 관심 낮아, 기관이 상승 주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