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미래에셋증권 매수의견 유지, "수익 체력 양호하고 주주친화 매력 부각"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2-01-28 07:55: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래에셋증권 주식 투자의견이 매수로 유지됐다.

여러 사업모델을 기반으로 꾸준한 수익을 유지하고 있는 데다 적극적 주주친화 정책의 매력도 부각될 것으로 파악됐다.
 
미래에셋증권 매수의견 유지, "수익 체력 양호하고 주주친화 매력 부각"
▲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미래에셋증권의 목표주가를 1만3400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27일 미래에셋증권 주가는 808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백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은 어려운 증권업황 속에서 다각화 사업모델을 기반으로 수익의 하방경직성을 확보했고 적극적 주주친화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바라봤다.

미래에셋증권은 2021년 4분기에 연결기준으로 지배순이익 1808억 원을 거뒀다. 시장 전망치를 13% 밑도는 수치다. 각종 평가이익이 예상보다 적게 나온 탓으로 분석됐다.

다만 백 연구원은 “어려운 시장 여건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양호한 경상 체력을 나타냄 셈”이라고 평가했다.

미래에셋증권의 주당 배당금은 300원으로 예상치인 270원보다 높다.

자사주 소각과 매입 계획도 주주들에게 긍정적 요인이다.

미래에셋증권은 1740억 원규모의 자사주 소각 계획을 발표했고 이와 별도로 836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도 발표했다.

백 연구원은 “자사주 매입, 소각으로 이어지는 주주환원 요인이 부각되는 시점”이라고 바라봤다.

미래에셋증권은 2022년 연결기준으로 순영업수익 2조6210억 원, 영업이익 1조199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보다 순영업수익은 12%, 영업이익은 19%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