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SDS 작년 매출 13조로 신기록 써, 물류사업 성장 덕분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2-01-27 11:57: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SDS가 2021년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삼성SDS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3조6300억 원, 영업이익 8081억 원, 순이익 6334억 원을 올렸다고 27일 공시했다.
 
삼성SDS 로고.
▲ 삼성SDS 로고.

2020년보다 매출은 23.7%, 순이익은 39.8% 늘었다. 반면 영업이익은 7.3% 줄었다.

삼성SDS 관계자는 비즈니스포스트와 통화에서 “매년 매출 신기록을 쓰고 있다”며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2021년 12월 임직원을 대상으로 특별상여금을 지급한 영향이다”고 말했다.

사업분야별 실적을 보면 2021년 물류사업에서는 매출 7조9928억 원을 올렸다. 항공과 해운 물류운임 상승, 가전과 IT제품 물동량 증가에 힘입어 2020년보다 40.2% 증가했다.

IT서비스사업 매출은 2020년보다 6.1% 늘어난 5조6372억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삼성SDS는 2021년 관계사를 제외한 대외 매출이 2조6029억 원으로 나타나 2020년보다 36%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물류사업의 대외 매출은 1조4508억 원인데 하이테크 및 자동차부품 업종 중심의 물동량 증가 영향으로 2020년보다 52% 증가했다.

IT서비스사업의 대외 매출은 △클라우드 전환 및 구축 △경영관리(ERP)사업 확대 △글로벌 파트너십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사업 확대 등에 힘입어 2020년보다 19% 늘어난 1조1521억 원으로 집계됐다. 

삼성SDS는 2021년 4분기 매출 3조9366억 원, 영업이익 1443억 원을 거뒀다. 2020년 4분기보다 매출은 29.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9.2% 감소했다.

삼성SDS는 2022년에는 주요 기관과 기업들이 포스트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IT투자를 늘리면서 클라우드 도입을 적극 추진할 것으로 바라봤다.

이에 대응해 삼성SDS는 클라우드 도입 컨설팅부터 인프라, 애플리케이션 전환·개발·구축·운영 등 클라우드 관련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MSP(Managed Service Provider) 사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 물류 분야에서는 중소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물류관리서비스 ‘첼로스퀘어’를 기반으로 중국, 동남아 등으로 디지털 물류서비스 권역을 확대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