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코로나19 확진 26일 오후 6시 기준 처음으로 1만 명 넘어서 역대 최다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2-01-26 19:42: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26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 명을 넘어섰다. 같은 시간 기준 확진자가 1만 명을 넘은 것은 최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6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만164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확진 26일 오후 6시 기준 처음으로 1만 명 넘어서 역대 최다
▲ 많은 시민이 26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창원한마음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 연합뉴스 >

25일 같은 시간 집계된 확진자 수 7439명보다 2725명 많다. 일주일 전인 19일 같은 시간대(4499명)와 비교하면 5665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많이 발생했다. 수도권에서 6387명(62.8%), 비수도권에서 3777명(37.2%)로 집계됐다.

시도별로는 경기 2923명, 서울 2691명, 인천 773명, 부산 720명, 대구 678명, 경북 485명, 광주 342명, 대전 300명, 충남 289명, 전북 231명, 강원 165명, 전남 154명, 경남 150명, 충북 112명, 제주 55명, 울산 53명, 세종 43명 등이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확산세에 국내 확진자 수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24일 CBS라디오 ‘한판승부’에 출연해 “현재 수준의 거리두기와 진단체계를 유지하면 3월에 확진자 수는 20만 명에 이를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반면 김부겸 국무총리는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출입기자단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와 같이 일하는 사람들은 3만 명 정도에서 정점을 찍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7일 발표될 26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인 25일 신규 확진자 수는 1만3012명이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SK 최태원, 도쿄포럼서 "사회적가치 포함하는 '새로운 자본주의' 필요"
'리테일 강자' 키움증권 발행어음 시너지 기대, 엄주성 IB 통한 수익 다각화 속도낸다
HDC현대산업개발 정경구 주주환원 적극적, '서울원' 포함 자체사업 든든
한세실업 대미 관세 충격에 영업이익 반토막, 영원무역 고객사 수주 견고에 한파없는 실적
'나경원 의원직 유지' 정치권 공방 키웠다, 민주당 '사법개혁' vs 국힘 '항소포기'
중국 관영매체 "한국의 반도체 기술 빠르게 추격 중, 양국 협력은 필수적"
과방위원장 최민희 "KT 작년 4월 악성코드 감염 알고도 내부 감추는데 급급"
[현장] 금융사 시니어 서비스 의료용 로봇까지 확장, 하나은행의 파격 시도
영화 '나우 유 씨 미3' 1위 등극, OTT '조각도시' 2주 연속 1위
브라질 '탈화석연료 로드맵' G20에 가져간다, 남아공 G20 기후총회 연장선 되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