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검찰, 삼성웰스토리 부당지원 혐의 관련해 미래전략실 출신 임원 소환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2-01-26 12:22: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검찰이 삼성 계열사의 삼성웰스토리 부당지원 관련한 혐의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과거 삼성 미래전략실에서 일했던 삼성전자 임원을 소환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고진원 부장검사)는 26일 삼성전자 부사장급 임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검찰, 삼성웰스토리 부당지원 혐의 관련해 미래전략실 출신 임원 소환
▲ 서울 서초구의 삼성 서초사옥.

해당 임원은 2012년부터 2017년 삼성 미래전략실이 해체될 때까지 전략팀에서 일했고 현재 삼성전자에서 경영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검찰은 삼성 미래전략실에서 일하던 임원이 삼성웰스토리 지원과 관련해 오너 또는 경영진의 부당한 지시를 받았는지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위는 지난해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등 계열사가 급식 물량을 삼성웰스토리에 몰아주는 방식으로 부당지원을 했다고 판단해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징금을 부과했다.

검찰은 공정위가 삼성전자와 최지성 전 삼성 미래전략실장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데 따라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도 최 전 실장과 정현호 삼성전자 사업지원TF 부회장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한수원 황주호 "폴란드 원전사업 철수", 웨스팅하우스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