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는 '오픈체인(OpenChain) 프로젝트'의 오픈소스 국제표준 인증(ISO/IEC 5230:2020)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카카오> |
카카오가 오픈소스 국제표준 인증을 받았다.
카카오는 오픈체인(OpenChain) 프로젝트의 오픈소스 국제표준 인증(ISO/IEC 5230:2020)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오픈체인 프로젝트는 미국의 비영리단체인 리눅스재단(Linux Foundation) 주도로 시작됐다. 효과적이고 일관성 있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체계를 갖춘 기업에 인증을 부여한다.
ISO/IEC 5230:2020 인증은 오픈소스 라이선스 준수를 위한 핵심 사항을 정의한 최초의 프로세스 관리 국제표준이다.
카카오는 지난해 6월 IT 분야 전반에서 오픈소스 사용 비중 및 관리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오픈소스를 관리할 수 있도록 '올리브 플랫폼(Olive Platform)'을 출시했다.
올리브 플랫폼은 오픈소스의 라이선스 및 의무사항을 확인해 리포트를 제공하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오픈소스를 검증하는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는 매년 이프카카오 개발자 컨퍼런스의 세션에서 개발자들이 오픈소스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알리고 있다.
이 밖에 카카오는 서비스에 공개 소프트웨어를 확대 적용하고 오픈소스 행사, 사업, 교육, 자문, 커뮤니티 활동 등에 참여하고 있다.
정의정 카카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오픈소스 사용이 증가하고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그동안 쌓아온 카카오의 오픈소스 역량을 적극적으로 공유해 개발 생태계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