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에 이병군 공직기강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내정했다.
문 대통령은 24일 신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에 이 선임행정관을 내정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으로 전했다.
▲ 이병군 청와대 신임 공직기강비서관(왼쪽)과 송창욱 청와대 신임 제도개혁비서관. |
이 신임 비서관은 대전 출신으로 경희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법무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청와대에 합류해 국가안보실 사이버정보비서관실 행정관, 반부패비서관실 행정관, 공직기강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등을 지냈다.
제도개혁비서관에는 송창욱 제도개혁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내정됐다.
송 신임 비서관은 서울 동북고를 나와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연세대 행정대학원에서 국제관계안보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서울시립대에서 행정학 박사를 수료했다.
국회의원 보좌관을 거쳐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실 행정관과 춘추관장실 행정관으로 일했다.
박 대변인은 "신임 비서관들은 청와대 내의 여러 비서관실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 왔다"며 "해당 비서관실의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하며 소관 업무를 잘 파악하고 있는 적임자로서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