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GKL 목표주가 하향, "강북 카지노 영업장 이전으로 올해 영업손실 예상"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2-01-24 08:34: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GKL(그랜드코리아레저)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강북 힐튼호텔 카지노 영업장이 용산 드래곤 시티로 이전하는데 따른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다.
 
GKL 목표주가 하향, "강북 카지노 영업장 이전으로 올해 영업손실 예상"
▲ GKL 본사 모습.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4일 GKL 목표주가를 1만9천 원에서 1만5천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중립(HOLD)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21일 GKL 주가는 1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GKL은 카지노를 관리하고 운영하는 사업을 하는 공기업이다.

GKL은 강북 힐튼호텔 카지노 영업장을 용산 드래곤시티로 이전을 확정하고 2022년 중순 신규 영업장 인테리어 공사를 시작해 2023년 1월1일부터 새롭게 영업을 시작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 연구원은 “GKL은 2021년 말 기준으로 3천억 원가량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영업이전에 따른 일시적 비용지출에 따라 목표주가와 실적 추정치를 낮춘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새로운 영업장을 준비하는데 비용이 들어가는 점을 고려할 때 2022년까지는 영업손실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바라봤다.

GKL은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985억 원, 영업손실 763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 실적추정치를 고려할 때 매출은 128.1% 늘어나고, 영업적자를 지속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E1 'LNG 사업' 확장 박차, 구자용 종합 에너지기업 도약 발판 마련한다
이재명 '전기료 인상' 시사에 반도체·디스플레이 화들짝, 전력 직접구매·자체 발전 늘린다
플랜1.5 "대통령이 지시한 기후대응, 배출권 100% 유상할당해야 달성가능"
현대엔지니어링 수익성 회복에도 불안, 주우정 추가 비용 불확실성 '촉각'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유엔글로벌콤팩트 ESG 간담회, "지속가능 경영은 기업 성공에 필수적"
신세계푸드 미국 대체육 자회사 '베러푸즈' 청산, 강승협호 성장 동력 해답 필요하다
차우철이 일군 롯데GRS 실적 고공행진, 롯데그룹 핵심 CEO로 위상 커진다
[현장] 환경단체 vs. 산림업계 갑론을박, "바이오매스는 재생에너지인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