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21일 국내 주식 정규시장(장 마감 이후 시간외거래 제외)에서 개인투자자들은 삼성전자 주식을 2151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 화면 캡쳐> |
개인투자자들이 21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삼성전자 주식을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SK하이닉스로 코스피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와 2위 SK하이닉스가 개인투자자 순매수 규모 1위, 2위에 나란히 오른 점이 눈에 띈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21일 국내 주식 정규시장(장 마감 이후 시간외거래 제외)에서 개인투자자들은 삼성전자 주식을 2151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구체적으로는 5067억 원 규모의 주식을 매수했고 2916억 원가량의 주식을 매도했다 .
삼성전자는 전날 개인투자자 순매수 규모 10위권이었는데 하루 만에 1위로 치고 올라왔다.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1.18%(900원) 내린 7만5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의 순매수 규모가 2번째로 큰 종목은 SK하이닉스로 집계됐다.
개인투자자들은 이날 SK하이닉스 주식을 1291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2513억 원어치를 사고 1222억 원어치를 팔았다.
SK하이닉스 주가는 4.80%(6천 원) 하락한 11만9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LG전자는 개인투자자가 많이 산 종목 3위에 올랐다.
개인투자자들은 이날 LG전자 주식을 761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1784억 원어치를 사고 1023억 원어치를 팔았다.
4위와 5위는 삼성전기, 기아가 각각 차지했다.
개인투자자는 삼성전기와 기아 주식을 가각 644억 원, 490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이 외에 DL이앤씨(346억 원), 카카오(344억 원), 크래프톤(336억 원), 에코프로비엠(283억 원), DB하이텍(268억 원)등이 개인투자자 순매수 규모 상위 10개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