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독 미국 파트너사, 미국에서 항암치료제 임상2상시험 허가받아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2-01-21 10:39: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독의 미국 파트너사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항암치료제 후보물질의 임상2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

한독은 미국 파트너사 콤패스테라퓨틱스가 18일(현지시각)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차세대 항암치료제 후보물질 ‘ABL001’의 임상2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한독 미국 파트너사, 미국에서 항암치료제 임상2상시험 허가받아
▲ 김영진 한독 대표이사 회장.

한독은 이번 승인으로 국내에서 진행하고 있는 담도암 환자 대상 ABL001 임상2상 시험을 미국으로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국내 임상2상 시험은 담도암 환자를 대상으로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의 항암치료제 ‘파클리탁셀’과 ABL001을 병용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한독과 콤패스테라퓨틱스는 한국 임상과 동일한 프로토콜로 미국 임상2상을 함께할 계획을 세웠다.

ABL001은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에이비엘바이오가 개발한 차세대 항암치료제 후보물질이다. 

한독과 콤패스테라퓨틱스는 에이비엘바이오와 각각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해 한독은 국내 권리를, 콤패스테라퓨틱스는 한국과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김영진 한독 대표이사 회장은 “담도암 환자 대상 임상에서 ABL001의 유의미한 데이터를 확인하고 있는 만큼 우수한 연구능력을 갖춘 콤패스테라퓨틱스와 협력해 성공적 개발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

인기기사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에 없는 콤팩트형 빈자리 커보여, 애플 프로 흥행에 구글도 라인업 재편 김바램 기자
“오늘 어디 놀러가?”, 어린이날 연휴 유통가 당일치기 이벤트 풍성 윤인선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종전 가능성 희박” 손영호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박혜린 기자
윤석열 어린이날 초청행사 참석, "어린이 만나는 건 항상 설레는 일" 손영호 기자
청년희망적금 만기 도래자 24%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 50만 명 육박 류근영 기자
버크셔해서웨이 1분기 애플 지분 1억1천만 주 매각, 버핏 "세금 문제로 일부 차익실현" 나병현 기자
한화오션 내년 영업실적 공백 가능성, 권혁웅 선별 수주가 되레 발목 잡나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