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시세가 대부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후 4시58분 기준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188종 가운데 154종의 시세가 24시간 전보다 오르고 있다. 34종의 시세는 내리고 있다.
비트코인은 1BTC(비트코인 단위)당 5089만4천 원에 거래돼 24시간 전보다 1.90%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71% 오른 379만6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BNB(바이낸스코인 단위)당 4.90% 상승한 57만75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주요 가상화폐의 시세 상승폭을 살펴보면 솔라나 1.97%, 리플 2.44%, 루나 8.16%, 폴카닷 3.44%, 도지코인 2.74%, 폴리곤 2.96%, 코스모스 10.39%, 크립토닷컴체인 1.40% 등이다.
반면 에이다는 1ADA(에이다 단위)당 1650원에 거래돼 24시간 전보다 0.30% 하락하고 있다.
이 밖에 다이(-0.08%), 이더리움클래식(-2.24%), 에이브(-0.87%), 비트토렌트(-3.45%), 메이커(-0.70%), 심볼(-1.64%), 셀러네트워크(-2.42%), 울트라(-0.63%), 코티(-7.12%) 등의 시세도 24시간 전보다 내리고 있다.
가상화폐 테마기업 주가는 대체로 올랐다.
20일 우리기술투자 주가는 전날보다 5.28% 급등한 8380원에 거래를 끝냈다. 우리기술투자는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지분 8%를 보유하고 있다.
카카오 주가는 2.10% 오른 9만2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카카오는 본사, 케이큐브1호벤처투자조합, 카카오청년창업펀드 등을 통해 두나무 지분 21.3%를 들고 있다.
비덴트 주가는 4.31% 더해진 1만8150원에 장을 마쳤다. 비덴트는 빗썸의 운영사인 빗썸코리아의 지분 10.29%를 소유하고 있다.
에이티넘인베스트 주가는 5.01% 상승한 524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두나무 지분 7%를 쥐고 있다.
한화투자증권 주가는 4.60% 높아진 546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화투자증권은 두나무 지분 6.15%를 들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