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머니  특징주

넥스트아이 주가 장중 급등, 중국 면세품 전자상거래업체와 단독계약

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 2022-01-20 15:11: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넥스트아이 주가가 장 중반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중국 대형 면세 면허업체에 화장품과 미용기기 등을 국내에서 독점으로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넥스트아이 주가 장중 급등, 중국 면세품 전자상거래업체와 단독계약
▲ 넥스트아이 로고.

20일 오후 3시10분 기준 넥스트아이 주가는 전날보다 19.26%(235원) 뛴 1455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이날 넥스트아이는 중국 8대 면세 면허 업체인 SOMIGO의 국내 단독 공급업체로 선정돼 초도물량 선적을 마쳤다고 밝혔다.

SOMIGO는 중국 대형 백화점 기업 왕푸징그룹과 대형 호텔 체인 BTG홈인스호텔그룹이 함께 설립한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이다.

넥스트아이는 SOMIGO를 통해 화장품과 미용기기 등 100억 원 규모의 제품을 수출하기로 했다. 인천항에서 초도물량 선적을 마쳐 곧 중국 SOMIGO의 보세창고에 도착한다.

넥스트아이는 SOMIGO와 협력해 한류상품의 발전과 시장 확대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수익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SOMIGO 관계자는 “BTG홈인스호텔그룹이 보유한 1억5천만 명 회원들의 K-뷰티를 향한 열광에 보답하고자 이번 100억 원 규모의 한류상품을 수입해 연말연초 쇼핑시즌에 대비하는 것이다”며 “넥스트아이의 화장품 사업에 관한 노하우와 트렌드 예측, 상품기획력으로 중국 소비자들의 한류상품을 향한 수요를 더욱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넥스트아이는 2021년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 221억1200만 원, 영업손실 24억6900만 원을 거뒀다. 매출비중은 화장품이 51.99%, LCD필름 검사장비 25.36%, 3차원측정기 외 기타장비 20.31%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

인기기사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한화솔루션 중국 공세에 태양광 실적 부진 늪, 김동관 미국 집중 공략으로 승부 김호현 기자
토스뱅크, 미국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은행'에 2년 연속 한국 1위 이동현 기자
"뚜껑 따면 레몬이 둥실", CU 국내 유통업계 최초 생레몬 하이볼 출시 김예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한화엔진 1분기 영업이익 194억으로 377% 증가, 매출도 47% 늘어 류근영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분기 매출 첫 4조 돌파, 홍현성 올해 수주 쌓아 성장 가속페달 류수재 기자
키움증권 “LG화학 목표주가 하향, 수익성보다 설비투자 부담 커지는 시점”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