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작년 반도체 매출 인텔 넘어 세계 1위, 메모리 의존 커져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2-01-20 10:17: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 작년 반도체 매출 인텔 넘어 세계 1위, 메모리 의존 커져
▲ 시장 조사기관 가트너의 2021년 세계 반도체 매출 집계.
삼성전자가 지난해 인텔을 제치고 3년만에 세계 반도체 매출 1위 기업에 올랐다.

데이터서버와 PC 등 분야에서 D램 수요가 강세를 보이면서 평균 가격도 높아져 삼성전자의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20일 시장 조사기관 가트너 홈페이지의 분석자료에 따르면 2021년 전 세계 반도체기업 매출 총합은 5834억7700만 달러로 2020년과 비교해 25.1% 성장했다.

삼성전자는 2021년에 반도체사업에서 759억5천만 달러의 매출을 내며 글로벌 반도체기업 가운데 1위에 올랐다.

지난해 반도체 매출은 577억2900만 달러로 미국 인텔에 이어 2위에 그쳤는데 2018년 이후 3년만에 연간 반도체 매출 선두를 탈환한 것이다.

인텔 2021년 반도체 매출은 731억 달러로 집계됐다. 2020년보다 0.5% 늘어나는 데 그쳤다.

반면 삼성전자 반도체 매출은 31.6%에 이르는 가파른 증가폭을 나타내며 시장 전체 성장률을 웃돌았다.

가트너는 “2021년에 데이터서버 투자 확대와 PC 수요 증가세가 이어져 메모리반도체시장 호황을 이끌었다”며 “특히 D램 매출이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나 반도체시장 성장을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2020년 대비 메모리반도체 매출 증가율은 34.2%로 전체 매출 성장률을 웃돌았다.

반도체 매출은 크게 늘었지만 시스템반도체보다 메모리반도체에 의존하는 폭은 더욱 커진 셈이다.

SK하이닉스의 2021년 반도체 매출은 363억2600만 달러로 세계 3위에 올랐다. 2020년과 비교하면 40.2% 증가했다.

미국 마이크론(284억4900만 달러), 퀄컴(268억5600만 달러), 브로드컴(187만4900달러), 대만 미디어텍(174억5200만 달러)가 차례대로 뒤를 이었다.

가트너는 “자동차산업을 중심으로 발생한 반도체 공급부족 사태와 5G 스마트폰 대중화 등이 반도체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방중 트럼프 "중국과 생산적 대화, 시진핑 부부 9월24일 백악관 초청"
'리테일'이 이끈 한국투자증권 실적랠리, 김성환 올해도 사상 최고 실적 '이상무'
'특허 리스크 해소' 후 코스닥 시총 1위 탈환, 알테오젠 K바이오주 희망 되나
롯데홈쇼핑 주총서 김재겸 사장 해임안 부결, 2대주주 태광산업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할..
메리츠금융 1분기 순이익 6802억으로 10% 늘어, 증권이 실적 확대 이끌어
공정위 산란계협회 담합에 과징금 5.9억원 부과, 농식품부는 법인취소 검토
[오늘의 주목주] '로봇 기대감' LG전자 13%대 올라, 코스피 개인·기관 매수에 7..
ELS 제재안 금감원행에 한숨 돌린 은행들, 과징금 축소 기대감도 '솔솔' 
삼성전자 노조 "5월15일 오전 10시까지 전영현 대표가 직접 성과급 해결안 제시하라"
[현장] 현대차그룹 양재동 사옥 새단장, 정의선 "좋은 차 만들려면 직원들이 편하게 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