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삼성 2023년형 XM3. <르노삼성차> |
르노삼성자동차가 소형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신형 XM3의 예약을 받는다.
르노삼성차는 3월 출시 예정인 'XM3'의 2023년형 모델 예약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연식변경 모델인 2023년형 XM3에는 최상위 트림(등급)인 인스파이어(INSPIRE)가 추가됐다.
신규 트림인 XM3인스파이어는 기존 최상위 트림인 TCe 260 RE 시그니처에 통풍시트 및 뒷좌석 열선 시트를 포함한 가죽시트 패키지와 블랙 투톤 루프를 기본사양으로 하고 인스파이어 전용 내·외관 디자인 요소가 강화됐다.
LE 트림부터 기본 적용되는 차음 윈드 실드 글라스는 전면 유리(윈드 스크린)에 차음재를 삽입해 고주파 소음의 투과를 줄임으로써 실내 유입 소음을 저감할 수 있다. 특히 창을 닫고 고속으로 주행할 때 들리는 높은 주파수의 소리인 윈도 노이즈가 저감돼 외부 소음 차단 효과를 높인다.
고객 편의 및 안전을 돕는 ‘어시스트 콜’ 기능도 추가되었다.
차량 사고와 같은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24시간 운영되는 전담 콜센터를 통해 긴급구조 신고와 사고처리를 지원한다.
에어백이 전개되는 차량 사고가 발생하면 차량이 자동으로 위치를 콜센터로 전송하고 긴급구조와 사고처리를 돕는다.
2023년형 XM3는 가격이 소폭 인상됐다. 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으로 1.6 GTe △SE 베이직 1866~1896만 원 △SE 1876~1906만 원 △LE 베이직 2047~2077만 원 △LE 2057~2087만 원 △RE 베이직 2240~2274만 원 △RE 2263~2293만 원이고, TCe 260 △RE 2420~2450만 원 △RE 시그니처 2676~2706만 원 △인스파이어 2833~2863만 원이다.
김태준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마케팅본부장은 “XM3는 SUV와 세단의 매력을 결합한 스타일링으로 지금까지 없던 새로운 시장을 이끌어왔다”며 “성공적으로 국내외 시장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응원해준 고객들에 보답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생산경쟁력 유지를 통해 판매 전략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