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올가니카 중국 국영기업 투자사의 투자받아, 홍정욱 "K비건 출발점"

정혜원 기자 hyewon@businesspost.co.kr 2022-01-19 14:01: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식물성식품기업 올가니카가 중국 최대 국영기업의 투자사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올가니카는 13일 중국 최대 국영기업인 중신그룹(CITIC)의 씨틱캐피탈(CITIC Capital)과 투자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올가니카 중국 국영기업 투자사의 투자받아, 홍정욱 "K비건 출발점"
▲ 홍정욱 올가니카 회장. <올가니카>

씨틱캐피탈은 비건(완전채식주의자) 식품과 음료 등 올가니카의 식물성식품과 브랜드 가치, 대체육 브랜드 브라잇벨리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해 전략적 투자자로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씨틱캐피탈이 올가니카에 투자하는 규모는 최대 3600만 달러(약 429억 원)로 씨틱캐피탈은 올가니카를 통해 한국 기업에 처음 투자를 진행한다. 올가니카는 2013년 설립된 이래 9년 만에 처음 외부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로 올가니카는 중국을 비롯해 세계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제품 개발과 브랜딩, 브라잇벨리의 대체육 개발과 생산 등에 집중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씨틱캐피탈은 맥도날드차이나와 세계적 건강기능식품 유통채널인 GNC 등을 직간접적으로 보유하고 있어 올가니카의 중국 등 다른 아시아 국가 진출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올가니카는 앞서 2021년 7월 대체육사업부문을 분리해 독립 법인으로 출범시켰다. 대체육 브랜드 브라잇벨리는 스타벅스와 커피빈, 세븐일레븐, 한국야쿠르트 등 주요 채널에 안착하는 데 성공했다.

홍정욱 올가니카 회장은 "올가니카와 씨틱캐피탈의 파트너십은 ‘K비건’을 세계의 기준으로 만드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며 "건강과 환경을 위한 식품으로 세상을 바꾸려는 올가니카와 식물성대체육인 브라잇벨리의 꿈을 세계시장에서 펼치겠다"고 말했다.

씨틱캐피탈은 중국 중신그룹 계열의 글로벌 투자사로 2002년 설립됐다. 사모펀드와 대체투자, 부동산 등의 투자 영역에서 160억 달러의 자금을 운영하고 있으며 투자 포트폴리오는 중국을 포함해 전 세계 160개가 넘는다. [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

최신기사

[채널Who] 홍보대사보다 '캐릭터'? 지자체와 기업이 '캐릭터 IP'에 사활을 거는 이유
[기자의눈] 출시부터 형평성 논란 빚는 'RIA', 신뢰는 '디테일'에서 나온다
이란 전쟁에 한국 약점 부각, 싱크탱크 "미국과 원자력 협정으로 에너지 공급망 독립 한계"
현대차그룹-SK온 미국 배터리 합작법인 사명 'HSBMA'로 확정, 연내 가동 시작
4대 은행 소비자보호 경영 핵심전략으로, 이사회서 '전문가'가 직접 챙긴다
일본 전력시장에서 퇴출했던 석탄발전소들에 다시 허가 내줘, 이란전쟁 충격 완화 목적
BNK금융 사외이사로 엿보는 빈대인 2기 전략, '다양성' '주주 소통' '신사업'
3월 기업심리지수 이란 전쟁 영향에 소폭 악화, 상승 한 달 만에 다시 하락 전환
[채널Who]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투자 베팅! AI 버블 너머 그 이후를 ..
W컨셉 신세계그룹 피인수 뒤 첫 적자, 이지은 '단독' 상품 강화해 29CM 추격 시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