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SK케미칼 신약개발 개방형 협업 확대, 올해 파트너사 3개 발굴 목표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2-01-19 10:43: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케미칼이 협업 모델을 통한 신약개발 전략을 강화한다.

SK케미칼은 태스크포스(TF) 형태로 운영하던 ‘오픈 연구개발(R&D) TF’를 정규 조직인 ‘오픈 이노베이션팀’으로 확대 개편한다고 19일 밝혔다. 
 
SK케미칼 신약개발 개방형 협업 확대, 올해 파트너사 3개 발굴 목표
▲ SK케미칼 로고.

오픈 이노베이션팀은 SK케미칼의 연구개발을 관장하는 연구개발센터 산하에 정규 조직으로 편성된다. 신약개발, 인공지능(AI), 투자·파트너링 등 3가지 파트에서 전담 인력이 상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신약개발 파트에서는 공동연구 및 자체 후보물질 발굴과 개발을, 인공지능 파트에서는 자체 인공지능 플랫폼 구축을 각각 추진한다. 투자·파트너링 부문에서는 초기 단계 후보물질 도입과 벤처 투자 업무를 주로 진행한다. 

SK케미칼은 2019년 오픈 R&D TF를 발족해 협업 중심의 신약 개발 연구개발을 시작했다. 스탠다임, 디어젠, 닥터노아바이오텍, 심플렉스, J2H바이오텍 등 다양한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

SK케미칼은 현재 개발 중인 공동연구 과제에 더해 올해 안에 신규 파트너사 최소 3개와 새롭게 공동연구에 착수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공동연구에서 도출된 후보물질의 임상 진입과 기술수출도 빠르게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화에 대한 업무도 본격화하기로 했다.

김정훈 SK케미칼 연구개발센터장은 “개방형 협업(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회사가 자체적으로 보유하지 않은 분야에서 외부의 기술력과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이면서도 폭넓게 연구개발 활동을 전개할 수 있을 것이다”며 “높은 잠재력을 지닌 바이오벤처기업의 기술력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인큐베이터로서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해수부,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따른 호르무즈 해역 선박 안전상황 점검
[이주의 ETF]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K방산&우주' 16%대 급등해 상승률 1..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사업 재공모도 유찰, 과기정통부 추진방향 전면 재검토
민주당 원내대표 김병기 "상법 개정안 신속히 처리, 다른 쟁점 법안은 다음에"
스타필드빌리지·커넥트현대·롯데타임빌라스, 오프라인 신개념 쇼핑몰 경쟁 막 오르다
LH 남양주왕숙 3기 신도시에 '카카오' 유치, 일자리 2500개 창출 기대
보령 영입 임원 김성진 박윤식 주식보상 규모 차이나는 이유, 제약보다 우주사업에 방점
파마리서치 인적분할 결정, 사업과 투자 기능 나눠 전문성 강화
동부건설 940억 금양의 2차전지 시설공사 계약해지, "발주처 공사비 미지급"
코스피 8거래일 만에 하락하며 2890선 마감, 코스닥도 760선까지 내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