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현모 KT대표이사 사장이 18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호텔에서 열린 '제 8회 파트너스데이'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 KT > |
KT가 디지털플랫폼기업(디지코) 전환에 속도를 내기 위해 협력사와 협력을 강화한다.
KT는 18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호텔에서 '제 8회 파트너스데이(Partner's Day)'를 개최했다.
KT 파트너스데이는 KT와 협력사들이 한해의 사업방향을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행사현장에는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구현모 KT 대표이사 사장, 강국현 KT 커스터머부문장 사장, 박종욱 KT 경영기획부문장 사장, 신수정 KT 엔터프라이즈부문장 부사장, 송재호 AI/DX융합사업부문장 부사장이 참석했다. 협력사 300여 곳 임직원들 대부분은 온라인으로 참여했으며 일부 협력사 임직원은 현장에 참석했다,
KT는 이날 협력사에게 2022년도 주요 경영방향을 설명했다.
산업현장에서 중대한 인명사고가 발생했을 때 사업주 또는 경영책임자를 형사처벌할 수 있는 내용이 담긴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27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KT는 협력사에게 안전대책을 강화하고 안전 인프라를 개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에도 안정적으로 고객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부품을 이원화하고 소통협의체의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밖에 KT는 디지털플랫폼기업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기존 통신사업 중심의 협력사들이 KT가 추진하는 다양한 신사업영역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KT는 이날 '파트너 어워드'도 진행해 우수한 성과를 낸 협력사 37곳을 시상했다.
인공지능(AI) 서빙로봇 협력사 '베어로보틱스', 인공지능 오디오서비스 협력사 '휴멜로', 인터넷TV(IPTV) 협력사 '가온미디어', 5G통신망 구축 협력사 '광명이엠씨' 등이 대상을 수상했다.
구현모 KT 대표이사 사장은 "KT가 디지털플랫폼기업으로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협력사와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KT는 협력사와 활발히 소통하고 협력사를 지원해 성공스토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