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유플러스 최고데이터책임자에 황규별, 전 AT&T 빅데이터 책임자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2-01-17 13:51: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유플러스가 잇따라 외부 인재를 임원으로 영입해 데이터·광고·콘텐츠부문 사업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LG유플러스는 황규별 전 AT&T 빅데이터 책임자를 LG유플러스 최고데이터책임자(CDO) 전무로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최고데이터책임자에 황규별, 전 AT&T 빅데이터 책임자
▲ 황규별 LG유플러스 최고데이터책임자(CDO) 전무.

황 최고데이터책임자는 데이터사업 뿐만 아니라 LG유플러스의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전사 디지털전환 활동을 이끌게 됐다.

신임 황규별 LG유플러스 최고데이터책임자는 "통신사업의 디지털전환 및 인공지능과 데이터 관련 사업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힘쓰겠다"며 "인공지능, 빅데이터, 디지털전환 역량을 강화해 LG유플러스가 디지털 혁신기업으로 변신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황 최고데이터책임자가 미국 주요통신사 및 미디어기업에서 쌓은 경험에 주목했다.

황 최고데이터책임자는 2004년 미국 델타항공에서 고객관리시스템(CRM) 분석업무를 했으며 2007년부터 2021년까지 미국 통신사 AT&T와 관계사에서 일했다.

2007년부터 2015년까지 AT&T의 위성TV 자회사 다이렉TV에서 비즈니스 분석 수석이사를 지냈으며 2016년부터 2017년까지 AT&T에서 빅데이터 책임자로 근무했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는 AT&T의 미디어 자회사 위너미디어에서 상품·데이터플랫폼·데이터수익화 담당 임원으로 지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이사 사장은 2022년도 신년사를 통해 데이터·광고·콘텐츠 사업화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인재와 역량을 확보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최근 미디어콘텐츠 분야 전문가인 이덕재 최고콘텐츠책임자(CCO) 전무를 영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테슬라도 현대차도 줄줄이 중국 LFP배터리 채택, 위기의 한국 배터리 대책은? 김호현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LG엔솔 합작공장 캐나다서 비판 목소리 나와, “현지 일자리 보장 계약 없어” 이근호 기자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2600억 내 67.1% 감소, 석유화학 적자 지속 류근영 기자
GS건설, 6천억 규모 전남 여수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 1단계 공사 수주 장상유 기자
TSMC 올해 AI 반도체 파운드리 매출 2배 증가 전망, 테슬라도 투자 경쟁 가세 김용원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28.3%, 국회의장 선호도 추미애 40.3% 1위 김대철 기자
법원서 결정나는 하이브 요구 어도어 주총, 민희진 대표직 결국 물러나나 장은파 기자
테슬라 CATL 신형 배터리 탑재하나, “10분 충전 600㎞ 주행 성능 가능성” 이근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