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보험사가 중단했던 대출을 재개했다.
17일 삼성화재와 삼성생명, DB손해보험 등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강화 정책에 따라 닫았던 대출문을 올해 다시 열었다.
▲ 17일 DB손해보험과 삼성화재 등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정책에 따라 닫았던 대출문을 다시 열었다. |
삼성화재는 3일 신규 주택담보대출 판매를 다시 시작했다.
앞서 삼성화재는 2021년 11~12월 대출총량 목표치를 지키기 위해 신규 주택담보대출을 중단했었다.
삼성생명도 2021년 상반기 대출 총량 목포를 초과한 뒤 대출을 대폭 축소한 바 있었는데 다시 대출상품을 운영하기로 했다.
2021년 9월 신용대출을 중단했던 DB손해보험도 다시 판매에 나섰다.
DB손해보험은 앞서 금융당국과 협의한 대출총량 목표를 초과해 가계대출을 늘리다가 '경영유의' 조치를 받기도 했다.
이밖에 다른 보험사들도 대출총량 목표를 정하고 대출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은 올해 대출총량관리를 통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4~5%대로 정상화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