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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주가 장중 올라, 정몽규 회장직 사퇴에 주가 반등

진선희 기자 sunnyday@businesspost.co.kr 2022-01-17 12: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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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주가가 장 중반 상승하고 있다.

정몽규 HDC그룹 회장 겸 HDC현대산업개발 회장이 광주 화정아이파크아파트 붕괴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HDC현대산업개발 회장직에서 물러난다는 소식에 주가가 반등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주가 장중 올라,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457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몽규</a> 회장직 사퇴에 주가 반등
▲ HDC현대산업개발 로고.

17일 오후 12시 기준 HDC현대산업개발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2.12%(400원) 오른 1만93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정 회장은 17일 서울 용산구 용산 아이파크몰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산업개발이 그동안 아이파크 브랜드로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았는데 최근 광주에서 발생한 두 건의 사고로 너무나 큰 실망을 드렸다"며 "사고에 책임을 통감하며 저는 이 시간 이후 HDC현대산업개발 회장직에서 물어나겠다"고 말했다. 

그는 피해자와 가족, 국민들께 사죄하며 "아파트 안전은 물론 회사 신뢰가 땅에 떨어져 죄송하고 참담한 마음"이라며 "다시금 고객과 국민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모든 대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1일 붕괴사고가 발생한 광주 화정아이파크아파트의 시공사다. 

화정아이파크 신축 공사현장에서 바닥 슬래브와 외벽 일부가 무너져 내리면서 사고가 발생해 노동자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실종됐다.

이에 HDC현대산업개발 주가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 연속으로 하락했으며 12일에는 19.03% 급락한 바 있다. 

앞서 2021년 6월에도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사로 참여한 광주 동구 학동4구역 재개발 구역에서 철거작업 중 건물이 붕괴되면서 인근 버스정류소에 정차한 버스를 덮쳐 버스기사와 승객 등 사상자 17명이 발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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