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뉴욕증시 3대 지수 은행주 실적부진에 혼조세, 국제유가는 상승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2-01-16 11:56: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뉴욕증시 3대 지수의 등락이 엇갈렸다. 국제유가는 올랐다.

14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01.81포인트(0.56%) 낮아진 3만5911.81에 거래를 마감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 은행주 실적부진에 혼조세, 국제유가는 상승
▲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3.82포인트(0.08%) 더해진 4662.8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86.94포인트(0.59%) 오른 1만4893.75에 장을 마쳤다.

다우지수는 은행들의 실적부진과 소매판매가 줄었다는 소식에 하락세를 보였다.

JP모건과 씨티그룹은 2021년 4분기 1년 전보다 각각 14%, 26% 줄어든 주당순이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적축소 소식에 JP모건 주가는 6.15%, 씨티그룹 주가는 1.25% 하락했다.

2021년 12월 미국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1.9% 감소한 6268억 달러로 집계되면서 시장예상치였던 0.1% 감소보다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산의 영향으로 소비량이 감소한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경제지표 부진에도 나스닥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 지수는 대형 기술주들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에 장 막판 매수세가 유입됐다.

시장 조사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2021년 4분기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 지수 편입 기업들의 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21.8%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국제유가는 상승흐름을 보였다.

14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2.07%(1.70달러) 오른 배럴당 83.82달러로 장을 마쳤다.

런던선물거래소의 3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도 1.88%(1.59달러) 더해진 86.06달러로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