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북한, 사흘 만에 동해상에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2발 추가 발사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2-01-14 18:48: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북한이 새해 들어 세 번째 발사체를 쐈다.

북한과 미국 사이 긴장이 더욱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14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북한은 평안북도 내륙에서 동쪽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북한, 사흘 만에 동해상에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2발 추가 발사
▲ 시민들이 1월14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관련 뉴스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발사체의 비행거리는 430km, 고도는 36km로 분석됐다.

북한이 올해 들어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를 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5일과 11일에 이어 사흘만이다.

두 발을 한꺼번에 발사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발사 장소도 자강도 일대에서 평안북도 내륙으로 바뀌었다.

앞서 두 차례 발사는 이른 아침에 이뤄졌는데 이날은 낮 시간대에 발사된 것도 다른 점이다.

이번 발사는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실(OFAC)이 12일 북한 대량살상무기(WMD)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에 관여한 북한 국적 6명 등을 대상으로 금융제재를 한 데 따른 무력시위라는 평가가 나온다.

북한은 이날 오전 미국의 제재에 반발하는 외무성 대변인 담화를 내 "미국이 기어코 이런 식의 대결적 자세를 취해나간다면 우리는 더욱 강력하고도 분명하게 반응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즉각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화상 회의를 소집해 대책을 논의했다.

합참은 "현재 우리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며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