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SM엔터테인먼트, 엑소와 소녀시대 덕분에 1분기 실적 급증

손효능 기자 ppk511@businesspost.co.kr 2016-04-26 19:30: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M엔터테인먼트가 엑소와 소녀시대의 공연 성과로 1분기 실적이 늘어났을 것으로 추정됐다.

SM엔터테인먼트는 엑소(EXO) 등 주력 아티스트와 신인그룹 NCT의 활동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화하면 실적증가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SM엔터테인먼트, 엑소와 소녀시대 덕분에 1분기 실적 급증  
▲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
권윤구 동부증권 연구원은 26일 SM엔터테인먼트가 올해 1분기 매출 763억 원, 영업이익 80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6.6%, 영업이익은 106.7% 증가하는 것이다.

권 연구원은 "SM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말 그룹 엑소와 소녀시대가 벌인 대규모 공연의 성과가 올해 1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엑소와 소녀시대는 지난해 국내와 일본에서 연말까지 대규모 공연을 이어갔다. 지난해 말 실시한 일본 공연에서 두 그룹이 동원한 관객은 36만 명에 이를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권 연구원은 SM엔터테인먼트의 주력 아티스트 활동이 본격화하는 올해 하반기 이후를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주력 남성그룹인 엑소는 올해 하반기 일본에서 첫 정규앨범을 발매하고 일본 가요계 활동을 강화한다. 신입 남성그룹인 NCT도 올해 한국과 중국, 일본에서 데뷔무대를 연다.

권 연구원은 NCT가 올해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다 내년부터 공연 등으로 본격적인 수익사업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손효능 기자]

최신기사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풍력발전 기업에 21억 루피 추가 투자, 지분 26% 확보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한국갤럽] 경제 '좋아질 것' 40% '나빠질 것' 35%, 20·30과 40·50 ..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0%로 1%p 상승, 중도층 '긍정' 66%로 3%p 올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