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필립모리스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행했다.
한국필립모리스는 13일 한국필립모리스와 삼정KPMG가 공동으로 분석한 지속가능경영 성과 보고서 '2021 임팩트 리포트-담배연기 없는 미래를 디자인하다'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담배연기 없는 미래 실현을 위한 제품혁신 △고객을 비롯한 이해관계자에 기여한 외부변화 △내부 조직문화 향상을 담은 내부변화 등 3개 영역에 걸친 한국필립모리스의 지속가능경영 노력과 성과가 담겼다.
제품혁신 부분에서는 일반담배와 비교해 유해물질 발생량이 평균 약 95% 감소한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아이코스를 개발한 배경과 과정을 소개했다.
아이코스는 10여 년 동안 9조 원 규모의 글로벌 투자와 함께 930여 명의 과학자 및 연구개발 전문가가 투입돼 개발한 혁신제품이라고 한국필립모리스는 설명했다.
외부변화 부분에서는 한국필립모리스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상생노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내용을 다뤘다.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은 2020년 기준 188억 원의 법인세·지방세를 납부하고 설립 첫 해인 2002년과 비교해 2021년 정규직 고용이 4.2배 늘어나는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했다.
친환경 활동에서도 ‘그린 타이거 캠페인’ 등을 펼쳐 2020년 사업장 용수 사용량을 9755톤, 탄소 배출량을 723톤을 각각 줄였다.
담배꽁초 및 해양 폐기물 수거를 위한 ‘바다사랑 캠페인’, ‘나꽁치 캠페인’에서도 캠페인 첫 해인 1998년부터 2021년까지 151톤의 폐기물을 수거했다.
한국필립모리스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57억 원에 달하는 기부금을 조성해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에도 앞장섰다.
내부변화 부분에서는 다양성을 존중하는 기업 문화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한국필립모리스의 여성임원 비율은 2021년 기준 19%로 국내 기업평균인 5.2%의 4배에 달한다. 유연근무제 및 주 4.5일 근무제 등을 적극 운영해 유연하고 가족친화적인 기업 문화를 만들고 있다.
백영재 한국필립모리스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한국필립모리스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현실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진정성 있는 노력과 과감한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