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올라, 미국 원유재고 7주째 감소해 2018년 이후 최저치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2-01-13 08:06: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올랐다. 미국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크게 감소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12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8%(1.42달러) 오른 배럴당 82.6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올라, 미국 원유재고 7주째 감소해 2018년 이후 최저치
▲ 13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8%(1.42달러) 오른 배럴당 82.6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도 1.1%(0.95달러) 상승한 배럴당 84.67달러로 집계됐다.

김유미 키우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 감소 소식에 상승했다”며 “미국 원유재고가 시장의 예상보다 크게 감소한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햇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동안 미국 원유재고는 455만3천 배럴 줄어든 4억1329만8천 배럴로 7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이는 2018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내려온 것이다. 

애초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를 토대로 210만 배럴 감소했을 것이라고 추산했다.

미국 휘발유 재고는 796만1천 배럴 증가한 2억4074만8천 배럴을, 정제유 재고는 253만7천 배럴 증가한 1억2938만3천 배럴을 기록했다.

모건스탠리는 브렌트유가 올해 3분기 배럴당 9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모건스탠리는 “2022년 하반기까지 원유재고 감소와 생산능력 감소가 이어질 것이다”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테슬라도 현대차도 줄줄이 중국 LFP배터리 채택, 위기의 한국 배터리 대책은? 김호현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LG엔솔 합작공장 캐나다서 비판 목소리 나와, “현지 일자리 보장 계약 없어” 이근호 기자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2600억 내 67.1% 감소, 석유화학 적자 지속 류근영 기자
GS건설, 6천억 규모 전남 여수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 1단계 공사 수주 장상유 기자
TSMC 올해 AI 반도체 파운드리 매출 2배 증가 전망, 테슬라도 투자 경쟁 가세 김용원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28.3%, 국회의장 선호도 추미애 40.3% 1위 김대철 기자
법원서 결정나는 하이브 요구 어도어 주총, 민희진 대표직 결국 물러나나 장은파 기자
테슬라 CATL 신형 배터리 탑재하나, “10분 충전 600㎞ 주행 성능 가능성” 이근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