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MBK파트너스 지분 13% 글로벌 기업에 넘겨, 2조 규모 투자금 확보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2-01-12 19:07: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내 최대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가 글로벌 기업에 2조 원 규모의 지분을 매각했다.

12일 투자은행(IB)업계와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MBK파트너스가 지분 13%를 미국 다이얼캐피털파트너스에 팔기로 합의했다.
 
MBK파트너스 지분 13% 글로벌 기업에 넘겨, 2조 규모 투자금 확보
▲ MBK파트너스 로고.

이번에 매각한 지분 가치는 약 10억 달러(1조9천억 원)로 알려졌다.

다이얼캐피털파트너스는 우량 사모펀드 운용사(PE)로 소수 지분 투자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다이얼캐피털파트너스는 이번 투자로 MBK파트너스가 앞으로 받는 운용 및 성과보수, 출자 회수금 등을 지분만큼 공유한다.

MBK파트너스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부동산과 그로스캐피털 등으로 투자 영역을 넓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로스캐피털은 아직 상장하지 않은 기업의 소수 지분을 매입하는 투자 방식을 말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