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이재명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 방안 발표, "135조 이상 과감하게 투자"

김서아 기자 seoa@businesspost.co.kr 2022-01-11 18:30: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44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 방안 발표, "135조 이상 과감하게 투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오른쪽)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디지털·혁신 대전환위원회 정책 1호 발표회에 참석해 이야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가 디지털 대전환을 위해 135조 원을 투입한다.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제도와 인프라를 확충해 인재 100만 명을 키운다는 계획도 세웠다.

이 후보는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디지털·혁신 대전환위원회 정책 1호 발표회에서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갖춘 인재를 키워내는 게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도약의 기회를 만드는 첫 걸음이라고 생각한다"며 7가지 구체적 방안을 제시했다.

우선 디지털 인재 100만 양성을 위해 '휴먼캐피털'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했다.

휴먼캐피털은 소프트웨어,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역량 확충을 위한 교육비를 정부가 지원한 뒤 취업하면 일부를 갚는 제도다. 교육비는 최대 1500만 원 범위 안에서 충분히 지원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현재 41개 정도인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은 두 배 이상으로 늘린다. 이 후보는 소프트웨어, AI, 사이버보안 등 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육성할 수 있게 계약학과를 확대하고 지방 인재 육성에도 힘쓰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누구나 원하는 소프트웨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전국민 디지털교육을 확대한다. 이와 함께 기존 직업훈련 프로그램에도 디지털역량 교육을 포함하기로 했다.

디지털 전환을 돕기 위한 디지털 멘토·매니저·튜터 등 디지털 사회적 일자리를 5만 개 만들어 소프트웨어 교육훈련을 담당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메타버스 정부를 도입해 인재, 기업, 기업, 소상공인 모두가 협업하도록 만들고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 제도를 모든 공공기관으로 확대한다.

마지막으로 디지털 대전환을 위해 매년 예산의 약 3% 정도를 투자하기로 했다. 인프라 투자, 신산업 영토 확장, 창업기업 성장지원, 디지털 주권 보장 등에 85조 원가량을 투자한다.

이 후보는 "디지털 대전환을 위해 135조 원 이상의 과감한 투자로 준비하겠다"며 "먼저 경험하고 준비하는 이재명 정부,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든든한 방파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