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2022-01-11 16:2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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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하루만에 반등했고 코스닥지수는 2거래일째 내렸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66(0.02%) 오른 2927.38에 장을 마감했다.
▲ 1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66(0.02%) 오른 2927.38에 장을 마감했다.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미국 국채금리 진정 및 저가매수세 유입에 따른 미국 증시 반등에 힘입어 상승출발했다"면서도 "다만 미국의 조기 긴축 우려 등에 영향을 받아 장중 등락을 반복했고 전기전자 종목을 중심으로 외국인 순매수세가 유입되며 강보합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486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2677억 원, 개인투자자는 217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삼성전자(1.15%), SK하이닉스(2.81%), LG화학(3.38%), 현대차(0.48%), 삼성SDI(0.48%), 기아(0.36%), 셀트리온(5.08%)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36%), 카카오(-1.66%) 등 주가는 내렸다.
네이버 주가는 전날과 같았다.
코스닥지수는 10.46(1.07%) 하락한 969.92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1561억 원, 기관투자자는 86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228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6.58%), 셀트리온제약(1.11%), CJENM(2.14%)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2.84%), 펄어비스(-0.09%), 엘앤에프(-2.74%), 카카오게임즈(-2.02%), 위메이드(-8.84%), 에이치엘비(-1.13%), 씨젠(-1.21%) 등 주가는 하락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4원 내린 1194.7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