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LG헬로비전 주가는 전날보다 2.49%(130원) 하락한 5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 LG헬로비전 로고.
LG주가는 1.61%(1300원) 떨어진 7만9500원에, LG이노텍 주가는 1.36%(4500원) 떨어진 32만6500원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LG생활건강 주가는 0.84%(8천 원) 내린 94만8천 원에, LG유플러스 주가는 0.73%(100원) 낮아진 1만3550원에 거래를 끝냈다.
반면 LG화학 주가는 3.38%(2만4천 원) 상승한 73만4천 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앞서 10일 LG화학의 배터리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은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을 통해 최대 10조2천억 원을 확보한 뒤 2025년까지 8조8450억 원을 생산능력 확대에 투자하겠다는 중장기 전략을 공개했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부회장이 간담회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수주잔고(260조 원 규모)가 중국 CATL보다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2만2800여 개의 특허 개수, 유럽·미국 등 다양한 글로벌 생산기지 등을 바탕으로 미래를 내다볼 때 CATL의 시장 점유율을 추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LG디스플레이 주가는 2.31%(550원) 오른 2만4350원에, LG전자 주가는 0.38%(500원) 높아진 13만5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