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하루 만에 모두 하락했다.
10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28.17포인트(0.95%) 내린 2926.72에 거래를 마쳤다.
▲ 10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28.17포인트(0.95%) 내린 2926.72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전 주말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조기긴축 우려 확대에 따른 미국 국채금리 급등 및 글로벌 증시 혼조 등 영향으로 기관 및 외국인 동반 매도세가 출회되며 하락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882억 원, 기관투자자는 500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573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38%), SK하이닉스(-1.97%), 삼성바이오로직스(-0.95%), 네이버(-0.89%), LG화학(-1.25%), 현대차(-2.56%), 카카오(-3.40%), 삼성SDI(-1.89%), 기아(-3.34%), 포스코(-0.33%) 등 주가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14.78포인트(1.49%) 낮아진 980.38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1192억 원, 기관투자자는 213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337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2.43%), 위메이드(0.46%), 에이치엘비(1.43%), 씨젠(0.35%)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3.08%), 펄어비스(-2.76%), 엘앤에프(-5.29%), 카카오게임즈(-0.13%), 셀트리온제약(-0.37%), 천보(-3.65%) 등 주가는 하락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보다 2.4원 내린 1199.1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