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가 소비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이 선호하는 혜택을 담아 제공하는 카드를 선보였다.
하나카드는 '내맘대로 쁨 카드'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 하나카드는 '내맘대로 쁨 카드'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하나카드> |
내맘대로 쁨 카드는 기존 내맘대로 브랜드를 고도화한 새로운 시리즈의 첫 상품이다.
앞서 하나카드는 2009년부터 고객에게 맞춤형 상품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맘대로' 브랜드의 상품을 선보여왔다.
내맘대로 쁨 카드는 여성과 가족생활 등이 주요 고객층이다.
하나카드는 내맘대로 쁨 카드를 시작으로 모든 연령, MZ세대(1980~2010년 출생) 고객을 겨냥한 내맘대로 브랜드 상품을 연속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에 더해 트렌드 분석을 통해 수요가 높은 특정 분야의 혜택을 추가로 개발해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쇼핑하듯 추가 구매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내맘대로 서비스도 제공한다.
내맘대로 쁨 카드의 주요 혜택은 △국내외 전 가맹점 0.5% 적립 △페이결제 1.0% 적립 혜택 △마이데이터 동의를 통해 하나은행 예금, 적금, 자유입출금 잔액 10만 원 이상으로 확인된 손님에 페이결제 적립 혜택 1.5% 등이다.
여성과 가족생활 소비 맞춤형 혜택은 △신세계백화점, 홈쇼핑, 마트 5% 적립 △트렌디 패션, 온라인 명품 5% 적립 △주유 5%적립 △전기차 충전 20% 적립 등이다. 전달 실적에 따라 최대 2만 하나머니까지 제공된다.
이 밖에 신세계 백화점 멤버십 서비스 제휴 혜택은 △백화점 5.0% 즉시할인 △백화점 무료 주차 2시간 △신세계 포인트 0.2% 적립과 매월 다양하게 진행되는 제휴카드 상품권 사은 행사 등이다.
내맘대로 쁨 카드는 유명 일러스터 그림비 작가와 협업한 디자인 2종이 적용됐다. 이 디자인이 적용된 카드플레이트는 한정판으로 6개월 동안만 판매된다.
저탄소 친환경 나무 소재의 카드플레이트 디자인도 신청 가능하다. 연회비는 1만2천 원이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손님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던 하나카드의 고민이 녹아 있는 상품"이라며 "소비 흐름 변화에 맞춰 혁신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나카드 대표 상품으로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