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2022-01-10 11:5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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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윤석 티몬 대표가 7일 온라인으로 열린 티몬 신년 타운홀미팅에 참석하고 있다. <티몬>
장윤석 티몬 대표이사가 업무 효율성을 늘리기 위해 메타버스 오피스를 도입하는 등 일하는 문화를 혁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티몬은 장윤석 대표가 7일 열린 신년 타운홀미팅에서 "급변하는 이커머스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완전히 새롭게 일하는 문화로 거듭나야 한다"며 "리모트·스마트워크를 상반기 내 시행하여 앞으로는 물리적 공간 제약이 없는 메타버스 오피스로 출근하게 될 것이다"고 10일 밝혔다.
티몬은 빠르게 리모트·스마트워크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서울 강남구 대치동 본사 외의 지역에 거점 오피스를 구축하고 방역 차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재택근무도 새로운 형태로 바꾼다.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개인의 업무 스타일과 상황에 맞춰 업무 효율성을 늘리도록 메타버스 오피스를 적극적으로 도입할 계획을 세웠다.
장 대표는 "일하는 장소는 중요하지 않다”며 “제주도나 창원, 부산, 심지어 태국에서도 일해도 된다"고 덧붙였다.
직원들에게는 기존 규칙과 틀을 깨는 혁신을 강조했다.
장 대표는 "불필요한 규정과 규칙을 제거하고 빠른 실행력을 갖춰 오롯이 고객과 파트너의 성공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해달라"고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그는 "공간적 자유를 얻은만큼 성과위주로 일하게 될 것이며 산업화 시대의 업무방식을 버리고 변화한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활용해 효율성을 추구해달라"고 덧붙였다.
입점 파트너들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도 밝혔다.
장 대표는 “파트너의 성장과 성공을 위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며 파트너의 고객에게 직접연결(D2C) 관련 수요를 다양한 생태계 주체자들과의 연합으로 충족시켜주는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