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생명은 여성가족부가 선정하는 '2021 가족친화기업'으로 인증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 DGB생명은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으로 평가돼 여성가족부가 선정하는 '2021 가족친화기업'으로 인증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 DGB생명>
가족친화기업 인증은 근로자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기관을 심사하여 여성가족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심사에서 DGB생명은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이용률, 출산 전후 휴가 후 고용유지율, 유연근무제 활용률 등 주요 지표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가족친화 직장 문화가 안정적으로 정착되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DGB생명은 설명했다.
DGB생명은 향후 여성근로자 뿐만 아니라 남성근로자도 육아휴직을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구축할 계획을 세워뒀다.
DGB생명은 여성관리자 비중을 확대하는 등 근로자들이 일과 가정 모두에서 성공적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도 추진한다.
김성한 DGB생명 대표이사는 "회사의 '내부 고객'이라고 할 수 있는 직원들이 만족스러운 인생을 누리지 못한다면 고객에게 만족스러운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기 힘들다고 생각한다"며 "일, 가정 양립을 위한 교육 및 프로그램을 확대함으로써 평등하고 자유로운 조직문화 정착과 직원들이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