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LTE 표준필수특허 보유 2년 연속 세계 1위

오승훈 기자 hoon@businesspost.co.kr 2016-04-25 18:42: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2년 연속으로 세계에서 4세대 이동통신 LTE(롱텀에볼루션)∙LTE-A 관련 특허를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으로 조사됐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대만 특허청이 공개한 통신사업 특허 트렌드 분석결과에서 LTE∙LTE-A 표준필수특허를 세계 66개 이동통신 관련 업체 가운데 가장 많이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LTE 표준필수특허 보유 2년 연속 세계 1위  
▲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
표준필수특허란 해당 특허를 침해하지 않고서는 제품을 제조하거나 판매, 서비스 제공을 할 수 없는 특허를 말한다.

삼성전자가 보유한 LTE∙LTE-A 표준필수특허는 모두 954건으로 전체 특허건수 가운데 12.7%의 비중을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도 43개 이동통신 업체를 대상으로 한 같은 유형의 조사에서 점유율 17%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LTE 특허기술 포트폴리오는 향후 통신기술과 관련한 특허분쟁 대응은 물론 차세대 5G 기술 리더십을 확보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만 특허청은 LTE 관련 국제표준단체인 ETSI에 등재된 3년 동안의 미국 특허를 검토했고 그 가운데 LTE 관련 표준필수특허로 7516건을 추린 뒤 업체별로 분석했다. 

대만 특허청의 이번 조사에 대만 국책연구기관인 NAR연구소 연구원과 특허 변호사, 대학교수 등 모두 35명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LG전자는 지난해에 퀄컴과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했지만 이번 조사에서 점유율 8.3%를 기록해 5위로 떨어졌다.

퀄컴이 2위(점유율 11.9%)를 차지했고 노키아(10.3%)와  인텔(9.8%)이 그뒤를 이었다. 화웨이는 5.3%로 7위, 애플이 1.8%로 13위를 기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오승훈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