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문 기자 question@businesspost.co.kr2022-01-07 17:3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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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이 소프트웨어(SW) 인재 양성에 나선다.
NHN은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한 전문교육기관 ‘NHN 아카데미’를 설립하고 경남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연수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 NHN 로고.
NHN 아카데미는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및 기획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시에 우수 연수생들에게 지역 산업의 일자리에 채용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교육 기관이다.
경남(김해) 교육센터에 처음 개소한 NHN 아카데미는 웹 서비스 개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웹서비스 개발 부트 캠프’에는 올인원 협업솔루션 기업 ‘NHN Dooray!’의 개발자들이 직접 교육 과정 구성에 참여해 프로그램 기본 과정, 웹 프로그래밍 과정, 실전 팀 프로젝트 등 커리큘럼을 마련하고 28주 동안 교육을 실시한다.
3월부터 1기 웹 서비스 개발자 교육이 시작된다.
NHN아카데미는 IT 산업에서 점차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는 서비스 기획자 양성을 위해 ‘서비스 기획 부트캠프’ 온라인 과정의 연수생도 모집한다.
이 연수 프로그램은 대기업, 유니콘 스타트업 등 현업에서 근무 중인 서비스 전문가들이 설계, 강의, 멘토링을 진행하며 기초부터 실전까지 서비스 기획 실무의 모든 과정을 담은 커리큘럼을 16주(약 4개월)동안 진행한다.
NHN 아카데미는 홈페이지를 통해 경남센터 연수생을 모집하며 IT 분야에서의 개발자를 꿈꾸고 있는 만 19세에서 34세 이하의 청년이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NHN 관계자는 "연수생들이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과 시설을 제공하며 우수 연수생들에게 NHN SOFT(경남 지역)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NHN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공동 구축하는 전남 광주 등 다른 지역 거점 센터도 순차적으로 개소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우 NHN 아카데미 학장은 “NHN 아카데미는 소프트웨어 산업 생태계를 풍성하게 뒷받침할 수 있도록 전문 소프트웨어 인력을 집중 육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NHN의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IT분야로 실질적, 체계적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